요시다의 장기적인 파판14유기로 마비로 휴가(?)를 떠났다
나는 블로그를 유기하면서 열심히 마비를 했다.....
사실 지금도 어나더던전이나 신규 모그샵아이템 스샷 쌩까고 마비만 하고있음
그런데 ........
내가 복귀하기 전 마비노기의 레라같은 판타지파티? 거기서 9월에 던전 유효보상 드랍률을 올려준다고 예고했다며 주변인들이 기간제가 아닌 통행증으로 던전을 도는걸 만류했다.
나는 그걸보면서 어차피 드랍률이 상승하면 시세도 내려갈텐데 지금까서 비싸게 팔아먹는게 짱 아닌가?
그러자 다른 지인이 마비노기의 고래 유저를 무시하지마라 고가아이템 시세가 떨어지면 어떻게든 시세를 유지하려고 하고 생각보다 혹해서 종결아이템을 제작하려는 유저가 많아서 안떨어질거다! 해서
흠 그렇구나... 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유효드랍률을 올려주는 패치날에 신규 무기군이 추가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해당 무기군의 재료가 통행증이 있어야 하는 장소(테흐)여서 패치 전 날 길드원들과 함께 통행증 파밍을 했다.
그랬는데......... 민** 개또라이가 갑자기 해당 컨텐츠에 통행증 입장을 삭제하고 주간 보상 제한을 걸어버렸다.
원래 통행증만 있다면 하루에 100번도 클리어할 수 있는 곳임...
개빡쳐서 트위터에 이런 글도 작성했다.
원래 이 블로그에선 내가 누군지 특정되는게 싫어서 SNS관련으로는 전혀 안썼는데 너무 빡쳐서 올렸다.
어제 같이 파밍했던 길드원들이 모두 허탈했다 ......................
이미 적용된 시스템이라 무르지도 않을거 같고, 파밍한 통행증의 절반 이상을 땅바닥에 버렸다.
아니 씨발 예고도 없이 주제한을 걸어버린데다가 기존의 통행증은 추가 입장 가능 티켓으로 바꿔준다는데 그럼 적어도 기간제를 없애줘야 할거 아냐?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음
내 경우에는 15장이 있었는데, 기존에 파밍했던 통행증이 더 많았던지라 지금 글 작성 시점으로 15장에서 7장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고 8장은 그냥 내다버렸다.
통행증에 관련해서 불만은 잠깐이지만, 컨텐츠에 대한 불만은 아직도 그대로다.
마비노기 이새끼들은 사냥컨텐츠가 없는 수준이면서 상위 컨텐츠들은 다 주제한을 걸어놨다.
크게 나누자면
- 울라던전 (알상하/룬상하/키상하/베테랑)
- 몽환의 라비던전 (통행증 제작해서 입장하면 100% 손해)
- 시드 피나하
- 테흐 두인
- 크롬 바스
- 글렌 베르나
고작 이거밖에 없는 새끼들이 저기서 절반이 주제한이 걸려있다.
그마저도 울라던전&몽환의 라비던전은 통행증이 없으면 입장도 못하는 곳이고, 자유롭게 입장가능한 곳이 시드 피나하 정도?
근데 문제는 울라던전이나 시드 피나하, 몽환의 라비던전은 파워인플레의 영향으로 그냥 존~나 빠르게 많이 돌아야 이득이 나는 곳이다.
딱히 교류하면서 사냥하는 컨텐츠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빠르게 돌아야하고 같은 시간내에 더 많이 돌아야 하는 던전이다.
그마저도 던전 리파인드 시스템이라는 어디서 개거지같은걸 적용시켜놔서 파티플이 불리하다고 한다.
근데 던전 리파인드 시스템이 도대체 정확하게 뭔지 모르겠다.
유저들 말로는 인원수에 상관없이 유효보상이 1개만 나온다는데 그럼 이건 파티로 돌게 아니라 솔플로 돌아야하는거 아냐?
파티로 돌면 저새끼가 유효보상 처먹으면 나는 그냥 꽝이라는건데
그리고 뭐 드랍률 상향이라더니 매일 룬상하 알상하 왔다갔다 하면서 20바퀴는 돌고있는데 유효득은 전혀 없었다.
진짜 사소하게 재난이라던지 조화라던지, 그런것도 없었고 그냥 진짜 꽝. 각성된~ 뭐시기 상점판매가 10만골 정도가 제일 비싼 아이템이 되시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빼고 다처먹어서 시세는 매일같이 떨어지고 있다.
종결아이템의 재료인데 해당 아이템의 시세가 하루만에 20%폭락 해버렸다.
물론 그 전에도 버그로 인해 50%정도가 떨어진 상황이였는데 해당 버그는 터진지가 1달이 다되어가는데도 보상안은 없다.
그마저도 보상은 1인플한테만 준다고 한다. 나는 지인이랑 나눠먹으려고 매일 2인이서 돌았는데, 그마저도 하루에 80바퀴까지 돌았어도 득 한번도 없었는데.
이젠 가치마저 떨어져서 드랍률이 체감되지도 않는데 오히려 득을 해도 버는 돈만 줄어버렸네
이것도 참았다.
왜냐면 내가 누구?
현재 최강 아르카나라고 불리는 「다크메이지 10링크」
크롬바스 100 필수 재능 「S50 연금 실린더 오너」
물론 아직 크레시다셋은 못맞췄지만 어케든 불연 300넘겼고 지인팟에서만 썩자! 공팟은 완전 민폐다!
다행히 같이 게임해주는 지인이 지인미숙팟을 모아보고있고 나도 주변에 나랑 비슷한 유저를 찾고 있는 상황이였다.
크롬바스 컨텐츠는 매주 최상위 난이도(100)를 가면 매주 확정적으로 2000만숲(1.8만원정도)를 벌 수 있었다.
이젠 지긋지긋한 울라뺑이는 안녕!!! 나도 크롬100유저가 될게!!! 하고...
그랬었다.......
크롬바스 보상 드랍률이 이상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전 까지 나는 행복회로가 불타고 있었다........
...............................
거뿔로도 유저들이 크롬에서 장기가 드랍된 사람이 있냐고 금요일부터 말이 나왔었다.
마도카에도 금요일부터 장기 드랍률이 이상하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는 ..... 설마 하고 길드에도 물어봤다. 길드는 크롬 100위주로 돌아가는 사냥길드였기에...
돌아온 답은..........
길드원 : 6릴 돌았는데 0장기 0인챈이였네요
나 : 마도카에서는 12릴 돌아서도 0장기라는 사람이 꽤 있는데 흔한경우인가요?
길드원 : 아니죠. 절대 안흔해요.
행복회로 터졌음
그냥 이제 모든게 좆같아서 다시 다 팔고 접고싶음
나는 왜 항상 돌아와서 제대로 좀 해보려고 하면 민경훈이 일을 터트리는 걸까?
박웅석 시절에는 아예 복귀조차 안해서 그 시절은 잘 모르는데 그새끼가 낸 컨텐츠가 다 좆같은건 알고있음
지금 헤비유저들도 종결템 가치가 하루만에 30~50%가까이 폭락하면서 꽤나 큰 규모로 꼬접&패닉셀 하는 상황인데
나도 그냥 하고싶지 않아짐, 패치가 점점 성장동기를 없애고 있음
내가 K-게임에서 종결을 찍는다는건 절대 무리인 이야기지만 (경제적으로)
적어도 뭔가 그 종결에 대한 선망... 부러움... 그런게 있어야하는데 마비노기는 그런게 존재하지 않음.
그냥 언제 가치 떨어질지 모르고 벌벌 떨어야하는 아이템 같음.
민경훈 옹호하는 새끼들보면 대다수가 해당 패치가 자신한테 영향이 없어서 언젠간 해야했던 일입니다 이러고 있음
네
옹호 많이하시고 님들도 곧이에요
언리얼이고 뭐고 다 필요없음 민경훈이 다 걷어찬거임
허구한날 패치하면 사고가 안터지는게 없음, 버그악용하고 반년 휴가다녀오는게 맞는 게임임
이번엔 제대로 된 길드도 들어가서 사냥도 하고 ... 나름 인게임 지인도 많이 사귀면서 재밌게 하고있었는데
매 패치마다 저딴식으로 깽판치니까 다시 정뚝떨됨
던전 리파인드 시스템 적용으로 그나마 지인~길드원끼리 스펙 신경 안쓰고 제한없이 사냥하고 놀았던 장소가 테흐였는데
그마저도 틀어막고, 크롬과 글렌도 리파인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오류 터진거에다가 분배팟이 아니면 갈 이유가 없어짐
거기다가 이제 나랑 사냥갈 사람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네
마비노기는 그냥 세워놓고 의장질만 하면서 수다떠는 수준이 맞는거 같네요
이 게임을 믿고 다시 몇십만원 꼬라박은 내가 병신이 맞아
넥슨 현대카드도 발급받았는데 굿즈느낌으로 받은것도 맞지만 혜택도 받으려고 발급받았는데
그냥 이제 이 게임에 돈을 더 쓰진 않을거같아요
당장 템 다팔고 접진 않아도 전혀 돈을 쓸 생각은 안듬. 이러다 서서히 정리하고 말없이 다시 삭제하겠지
이번에 삭제하면 진짜 다신 안돌아오지 않을까?
그나마 이번 디렉터가 유저친화적이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그냥 입을 잘 터는 스타일인가
현재 마비노기 게임이 스파게티코드에 디렉터가 모든걸 하는건 아니지만 게임 돌아가는 꼬라지에도 대처보면 그냥 딱 저기까지인게 맞음
네
빡쳐서 좀 많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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