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정리 끝

 

게시판을 따로 만드냐~ 이랬더니 걍 접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선 최소한의 아이템만 남겨두고 다 처분했음..... 약 7억? 나온거 같아요

사실 더 모을 수 있었는데 그냥 게임을 접기로 결심하니까 비싸게 팔 생각도 안들고 빨리빨리 팔려고 흥정 들어오면 웬만한건 다 들어주고 애초에 비싸게 팔지도 않았고...

 

사냥을 포기하고 템정리하니까 그냥 내가 뭣하러 계속 이 게임을 잡고있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캐릭터꾸미기에선 정말 강점인데 사냥쪽으론 진짜 젬병인거 평생 못고칠듯 이건 뭐 지금 디렉터보다는 ........ 다이나믹~세공~에르그의 문제가 강하겠지만.... 

 

결론은

프리시즌 2주동안 던전을 500바퀴였나 돌았는데 6천숲벌었음 그래서 걍 때려치자 하고 접음

 

저는 마비노기를 의장이나 석상하는 재미로 하는게 아니라 걍 RPG게임처럼 성장하고 공팟으로 사냥 컨텐츠 즐기고 싶은건데...

뭐 반년만에 다른사람들이랑 주 사냥 컨텐츠를 즐기겠단게 양심없다고 한다면 양심없어서 접는거고

지금도 울라에선 공팟 돌아도 그것도 적당히 득이 있어야 재밌는거지 프리시즌 아니였으면 수리비, 입장료 조차 안나오는 컨텐츠를 계속 해야하는가?

 

 

몽라는 시발 야 복비값도 안나와 진심ㅅㅂ 어케좀해봐미친아

 

 

글렌베르나인지 뭔지 종결이 나온건 상관없고

7월 프리시즌에 복귀해서 룬상하~알상하~그림자엘리트~로드~몽라 까지 미친듯이 돌았는데

12월 프리시즌까지도 룬상하~알상하~그림자엘리트~로드~몽라 만 도는게 별로 성장하는 재미도 없고 그렇네요

 

몽라는 진지하게 아이템 맨날 ~의 가루, 개조석 이게 전부였음 골드드랍은 한 5만주나요? 세보지도 않음 어차피 복비 2개값도 안될듯

맨날 퀸도 벗겨서 옷주세요 해도 옷은 자시고 10만골 아이템 나오면 다행일걸요

 

저게 디블인가 나브인가요 걍 무슨 크라켄다리를 벌채하시던

 

테흐두인이 쉬움 난이도가 나왔다고 해도 뭔가 퀘스트를 혼자 깰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느낌... 그냥 체험해봐라.. 느낌..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건 매어 난이도인데 .... 반년간 해도 거기 갈 스펙이 안됨

몽라~테흐까지의 업데이트 주기가 길었다지만 요새 게임이 반년동안 플레이해서 성장이 없으면... 대부분 접죠????

그렇다고 뻥 뚫어주는것도 기존유저층의 반발도 있을거고 사실 뭐 개편하는거 안바래요 하기도 힘든거고.. 그냥 내가 접으면 되는거고..

 

그리고 포기하고 통슬하면 편한데 태생이 버스타는걸 안좋아해서 통슬을 잡아도 재미가 없어요

물론 득도 없었음 (문어매어 약 20바퀴 통슬 개같이멸망)

 

 

파판 6.3도 솔직히 기대안해요 레라에선 뭐가 많긴한데 그냥 얘네도 효월이후로 크리티컬 에러가 없던 패치가 없는 수준이고 ... 

그래서 걍 접었습니다

게임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거 아니니까,,, 파판 영식도 그래서 관둔거고,,, (근데 누가 끌고가면 잡혀감)

 

그래도 반년간 재밌게했어요 반년간은

그 짧은시간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 친해질 쯤에 접기로 결심한거라 좀 미안하고 좀... 좀 그래

이미 다 처분했지만(뻔뻔)

 

 

겨울세일에 사둔 스팀게임이나 합시다